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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산불·폭염 대응 위해 행정력 집중…재난 예방에 총력

인제군, 산불·폭염 대응 위해 행정력 집중…재난 예방에 총력

기사승인 2017. 06.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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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강원 인제군이 가뭄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지속되는 폭염 대응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재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산불특수진화대, 임도관리원, 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 예방단, 공공 숲가꾸기 인력 등 100여명을 동원해 산불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산림 내 또는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과 산림사업장 내 불씨 취급을 금지하고 산불진화차량, 진화 장비 집중 점검, 산림 내 인화물 제거작업, 입산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염 대책도 강화한다.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농가 현장기술지원단 지원,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장에 대한 예찰·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가뭄과 폭염에 이어 산불 발생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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