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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이용한 보험사기 자동차학과 대학생 일당 ‘덜미’

전공 이용한 보험사기 자동차학과 대학생 일당 ‘덜미’

기사승인 2017. 06.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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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수년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대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김모씨(22)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 일대에서 1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9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 7명은 지방의 한 대학교 자동차학과에 재학 중이며 그 외 7명은 친구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의 특정부분에서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파악하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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