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과 외식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안정을 위해 음식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행정자치부, 경기도, 이천시가 지정해 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이천시는 현재 외식업 14곳, 세탁업 1곳, 미용업 2곳 등 모두 17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신규 업소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서를 방문·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지실사평가단의 가격·위생청결·서비스·공공성 기준에 대한 현장 실사 뒤 7월 중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지정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표지판을 업장에 부착해 관리하게 되며, 이천시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게 된다. 또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