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0.09%) 오른 2364.0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반전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370선을 되찾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27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5억원과 54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7%), 섬유의복(2.04%), 통신업(1.20%), 제조업(0.89%), 의약품(0.76%)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2.40%), 철강금속(-1.27%), 화학(-0.81%), 유통업(-0.77%), 건설업(-0.69%), 은행(-0.63%), 기계(-0.60%), 운수창고(-0.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3.80%), SK텔레콤(2.27%), 삼성전자(2.15%), SK(1.86%), 현대차(1.21%), 삼성물산(0.37%), LG화학(0.36%), KB금융(0.18%) 등이 올랐다. 한국전력(-3.11%), 네이버(-1.57%), 포스코(-1.09%), 신한지주(-0.79%), 현대모비스(-0.76%) 등은 내렸다.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과 같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4.74포인트(0.71%) 오른 675.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홀로 36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87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