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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후 자전거 도로 통행환경 개선한다

대전시, 노후 자전거 도로 통행환경 개선한다

기사승인 2017. 06.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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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1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대전시가 자전거 사고 위험지역의 정비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들의 통행환경을 개선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 대덕구 신탄진로(현도교~신탄진과선교) 구간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덕구 신탄진로(현도교~신탄진 과선교·1200m) 구간은 상가, 주택, 철도역, 재래시장 등이 밀집된 곳으로 시설노후 등 통행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원과 지방비 2억원(시·구비 50%)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보행자 분리, 단절구간 연결, 보도턱 낮춤, 자전거횡단로 설치, 안전표지판 등 정비 사업을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정비되면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대청댐~금강하구둑의 국토종주자전거길(금강구간) 및 대청로 구간과 연결돼 시민·관광객의 자전거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범 시 건설도로과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인 안전한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해 중구 산서로 자전거이용 위험도로 개선 등 자전거 사고위험 지역을 꾸준히 발굴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24억원을 투입, 한밭대로 3.29㎞, 계룡로 6.17㎞, 대흥로 3.43㎞ 등 도심 간선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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