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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자매도시 美캐롤턴시 청소년방문단, 홈스테이 통해 우정 나눴다

구리시 자매도시 美캐롤턴시 청소년방문단, 홈스테이 통해 우정 나눴다

기사승인 2017. 06. 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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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 등 12일간 아름다운 추억 안고 귀국
0619 캐롤턴시 청소년 홈스테이
경기 구리시 자매도시인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지난 7일 입국해 12박 13일간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9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구리시에 따르면 캐롤턴시 청소년교류 방문단은 학생 12명·인솔교사 2명 등 14명으로, 지난 2010년 2월 청소년 교류협약 이후 두 번째 구리시 방문이다. 그동안 시는 지역의 우수인재 116명을 선발해 캐롤턴시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 바 있으며, 방문 때마다 한국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거워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

캐롤턴시 청소년교류 방문단은 그동안 서울삼육고등학교와 구리수택고등학교에서 한국형 수업을 참관했으며 한국민속촌,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등을 보고 느끼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뜻 깊은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댄스(TNT, 렌느, 록시, 마스크, EXIT, 베아트리스) 및 보컬동아리(허밍다원·컨쉬트) 8개 팀이 참여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며 우정의 공연을 마련해 캐롤턴시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방문단을 인솔한 뉴먼스미스고 김수현 교사는 “일정 첫 날부터 아이들이 빠른 적응력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고, 이번 값진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구리시와 캘롤턴시는 형제 도시로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 청소년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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