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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채무 조기상환 등 건실한 재정운영 눈길

예천군, 채무 조기상환 등 건실한 재정운영 눈길

기사승인 2017. 06.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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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 건실한 재정운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예산을 과감히 투자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절감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사업의 재검토 및 폐지 등으로 채무 75억원을 조기 상환해 2009년 270억원이었던 채무를 올해 말까지 195억원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보문면 일원의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총 170억원의 신규 채무를 발행했으나 2015년 준공 이후 총 25필지 중 15필지가 분양이 완료됐고 분양대금을 활용해 110억원을 조기상환해, 건전한 채무 발행 사례로 인근 자치단체의 귀감이 됐다.

특히 민선 5기 전 2009년도 예천군 순자산은 1조500여억원이었지만, 민선 6기 중반에 접어든 지난해 말은 1조 7570여억원으로 7070억원 증가했다. 군은 주민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예천군 재정상태가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SOC사업 등 군정현안 사업 중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사업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체계적인 채무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채무 조기상환 및 지역발전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대내적으로는 지방보조금 한도제 시행, 불필요한 행사축제 폐지 등 예산절감에 집중하고, 대외적으로는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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