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 0 |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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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사고로 억대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보험금을 목적으로 고의사고를 낸 혐의(사기)로 서모씨(45)를 구속하고 공범인 동거녀 A씨(4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31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서씨는 첫 범행 때 국산 차량을 이용했지만 이후 외제차로 사고를 냈다. 경찰은 서씨가 외제차의 보험금이 더 비싼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차로위반 차량을 노리거나 공범과 사전에 계획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