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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눈길 “똥꿈이 행운으로”

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눈길 “똥꿈이 행운으로”

기사승인 2017. 06. 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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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눈길 "똥꿈이 행운으로" /연금복권 당첨번호조회, 연금복권 당첨 후기, 연금복권, 사진=나눔로또
 연금복권 305회  1등·2등 당첨자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금복권520 제305회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된 A씨는 지난 7일 '나눔로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일요일 인터넷으로 연금복권 10장을 구매했다. 샀다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 며칠 후 당첨 결과를 확인해보니 1등, 2등에 모두 당첨됐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는구나' 싶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당첨자는 "최근 아내가 똥꿈을 꿨다고 말해줬다. 꿈속에서 온몸에 똥이 묻었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꿈을 꾸고 아내는 로또 복권을 샀지만, 당첨이 되지 않고 이 행운이 나에게 왔다. 앞으로 잘 살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좋아하는 숫자로 조를 선택한다. 예전에 나만의 번호로 로또복권 3등에 당첨된 적이 있어서 이후 계속 좋아하는 숫자로 선택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다. 당첨금은 사업 자금에 조금 보태고 나머지는 아내에게 선물로 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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