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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7일 개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7일 개장

기사승인 2017. 06.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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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천해수욕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아름다운 바다와 백사장’으로 사랑받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이날 머드광장 특별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20일까지 6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장식은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기원하기 위한 수신제, 지역주민 공연, 의식행사, 가수 김혜연, LMNOP 레이블(랩퍼 알피) 등 초청 가수 축하 공연으로 개장 분위기를 한층 띄운다.

대천해수욕장은 해변 길이만 3.5㎞, 사리 때는 폭이 100m 이상 드러나는 널찍한 백사장과 동양유일 패각분 백사장이란 독특함까지 갖췄다.

또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 3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개의 숙박시설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대천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 공무원과 경찰서, 해양경비안전서, 보령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해양구조협회, 119시민 수상구조대, 유급안전관리요원 등 1일 99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한다.

종합상황실, 관광지 안내, 주정차단속 및 질서유지, 시설관리, 환경정화, 응급진료 등에도 1일 169명을 투입하는 등 1일 모두 268명이 완벽한 안전과 질서 유지를 맡게 된다.

특히 청·호객 행위와 폭죽사용 등 3대악 행위 근절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와 경찰서, 불법 전문단속반, 유관기관이 불시순찰로 불법 행위를 원천봉쇄한다.

사복 경찰을 통한 암행 순찰도 병행해 해변에서의 몰카 행위를 일절 차단키로 했다.

이밖에 전국에서 모이는 뮤지션들이 시민탑·분수·머드광장 일원에서 노래, 댄스, 악기, 시낭송 등 누구나 찾아와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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