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소율, 악플 상처 호소 “TV 나왔다고 욕먹는 게 당연한 건 아냐”

이소율, 악플 상처 호소 “TV 나왔다고 욕먹는 게 당연한 건 아냐”

기사승인 2017. 06. 06. 06: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소율이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 사진=이소율 인스타그램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소율이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이소율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 때문에 상처가 받는 사람 마음도 이해좀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본인자신이 아니라하여 아무 말이나 쓰고 상처 주는 말 함부로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TV에 나왔다하여 욕먹는 게 당연한 건 아니잖아요. 저도 상처 받아요”라고 전했다.

또 자신의 속마음을 담은 글을 이미지로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아프리카 방송하는 게 그리 욕먹을 일인가. 왜 이렇게 욕들을 하지. 난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일 뿐인데.. 내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지고 뭐라고 하네. 지금 같아선 뭔 말인들 다 욕할 거 같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갑자기 실검 떠서 어벙벙해지긴 했지만 관심이라 생각해서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악플로 인한 상처 때문에 힘든 것도 있네요”고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기사 스시는 분들, 조회수 때문에 사진이며 영상이며 허락도 없이 막 가져다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 쓰시는데”라며 “내용도 모르고 제목만 보고 욕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제 입장도 생각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2007년 탈북해 2010년 한국에 온 이소율은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의 김건모 편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김종민과의 친분으로 김건모 집에 방문해 어버이날 맞이 이북음식 만들기로 이목을 끌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