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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의 보답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의 보답

기사승인 2017. 06. 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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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훈요양원 류종연 사회복무요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류종연모자이크
류종연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분야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업무를 보조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제공 = 경인지방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 관내 수원보훈요양원에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분야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업무를 보조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눈길을 끈다.

4일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류종연 사회복무요원은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1년 3개월 동안 노인성 질환(치매, 중풍 등) 등으로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장기요양을 위해 개원한 수원보훈요양원에서 근무하면서 어르신들의 조속한 재활치료를 위해 성심성의를 다해 물리치료와 작업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재활치료가 끝난 후에도 이동보조, 식사지원, 말벗 등을 해드리고, 일손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가 힘을 보태는 등 몸에 체득된 따뜻한 품성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여 타 사회복무요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사회복무요원 대표자도 맡아 SNS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사회복무요원 상호간 고충사항을 수렴·전달하는 등 내부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종연 사회복무요원은 “처음 요양원에서 복무하는 것을 알았으 때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사회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류종연 사회복무요원처럼 성실복무로 모범이 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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