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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기사승인 2017. 06. 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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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연계 및 지원하는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시행"
의료지원
수원병원이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김대성씨(가명, 남자, 59세)의 가정에 방문해 병원 이송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제공 =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김모씨(59)의 가정에 방문해 병원 이송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20년 전 이혼 후, 가족관계가 단절돼 혼자 살고 있는 청장년 1인 가구이다. 일용직으로 소득 활동하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었으나, 건강이 악화된 후에는 그마저도 어려워졌으며, 10여 년 전부터 건강보험료가 체납되며 건강보험이 상실됨으로써 병원에 갈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김씨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1개월 전부터이다. 다리에 힘이 없어 보행이 어렵고, 식사를 하지 못해 급기야 혼절한 채 이웃으로부터 발견됐다.

이런 김씨에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했고, 이송서비스를 통해 병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앞으로 얼마동안 김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의료비 걱정 없이 검사를 통한 입원치료를 받고 건강을 찾고 퇴원할 것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 수탁 받아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에서 앓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에서 살아낼 수 있는 바탕까지 마련해 주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수원시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분들께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서비스’를 제공해 기쁘며, 향후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들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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