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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손심심 “노숙자 김준호, 거지 차림이었지만 눈 맑았다”

‘사람이좋다’ 손심심 “노숙자 김준호, 거지 차림이었지만 눈 맑았다”

기사승인 2017. 05.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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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 /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원조국악스타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출연했다.

김준호와 손심심은 20대 후반 한 무대에서 춤꾼과 소리꾼으로 만났다. 노숙자로 지내다 속세를 등지고 중이 되려던 김준호에게 손심심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손심심은 김준호에 대해 “내 남편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왜 저렇게 거지 같이 입고 다니지’, ‘왜 저렇게 냄새가 나지’ 했다”며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눈이 맑았다. 그게 첫인상”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손심심이 프랑스 배우 같았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하얀 구두를 신고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였다”며 “나는 돈도 하나도 없고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자가 있다고 대시를 하는 걸 상상 자체를 안했다”고 손심심의 첫인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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