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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PD “신동욱 투병 이겨내고 복귀…토크쇼 보고 캐스팅하게 돼”

‘파수꾼’ PD “신동욱 투병 이겨내고 복귀…토크쇼 보고 캐스팅하게 돼”

기사승인 2017. 05.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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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신동욱
손형석PD가 배우 신동욱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손 PD는 19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제작발표회에서 “동욱 씨가 맡은 관우 역은 캐스팅기 애매한 지점이 있었는데, 우연히 토크쇼에서 그의 근황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 PD는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말해서 좋은 타이밍 제안하게 됐고, 기꺼이 하겠다고 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 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았고, 결국 2011년 의가사제대를 하고 방송 활동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말하는 대로’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파수꾼'은 국가가 잡지 못한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다.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오는 22일 ‘역적’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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