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저소득층에 치과보철 의료서비스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무료 보철 지원

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찾아가는 노인 보건 의료서비스’의 일환으로 화성시 서부권역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보철 사업을 시행했다./제공 = 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경기도의 ‘찾아가는 노인 보건 의료서비스’의 일환으로 화성시 서부권역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보철 사업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의료취약지역을 발굴해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치과차량에서 무료로 치과진료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경기도로부터 수탁 받아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화성시 서부권역은 동부, 남부지역과는 다르게 비교적 지세가 높은 산지가 많으며, 의료복지시설 및 종합병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교통여건 및 시간적 제약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 치과팀은 2015년부터 무료이동진료 치과치료를 시행해왔으며, 2015년 1회 15명, 2016년 3회 39명에게 치과치료를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7년부터 확대 실시해 매월 1회 화성시 서부권역에서 치과진료를 실시해 총 5회 30명에게 치과치료를 실시했으며, 올해 8회 이상 화성시 서부권역의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무료치과진료를 추가 실시 할 계획이다.

화성시 서부권역의 한 지역주민은 “장애인이나 노인은 치과에 가기 어려운데 직접 의료진이 와서 무료진료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화성시 서부권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분들께 무료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기쁘며, 향후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더 많은 취약계층들에게 무료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