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승환, 5일 만에 등판해 시즌 7세이브

오승환, 5일 만에 등판해 시즌 7세이브

기사승인 2017. 05. 07. 14: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5일 만에 등판해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방문경기에 5대3으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신시내티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세이브다. 총 투구수는 15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95에서 3.68로 내려갔다.

닷새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첫 타자 맷 켐프를 시속 134㎞ 슬라이더로 3구 만에 3루 앞 땅볼로 처리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닉 마커키스는 시속 152㎞ 빠른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오승환은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뜬 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거뒀다.

추신수(텍사스)는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7(97타수 23안타)까지 떨어졌다. 텍사스는 1대1로 맞선 7회말 대거 7실점 하며 시애틀에 2대8로 졌다.

한편 김현수(볼티모어)는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날에도 결장했다. 김현수는 이날 볼티모어 홈구장인 캠든야즈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제외됐다. 그는 올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16경기에서 타율 0.227(44타수 10안타)에 그치고, 장타도 홈런 1개와 2루타 1개뿐이다. 타자의 생산력을 보여주는 OPS(출루율+장타율)는 0.624에 그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