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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IMO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회의 참석

해수부, IMO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회의 참석

기사승인 2017. 04.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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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4~28일 닷새간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보상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1992년 협약에 의한 ‘92기금’과 03년 협약에 의한 ‘추가기금’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각각 1997년, 2010년 두 기구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해수부 김성범 과장을 실무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대표단이 참석해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관련 배·보상 소송’ 및 ‘국가 간 통일적인 기금협약 적용 필요성’ 등의 주요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기금 사무국 및 회원국들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유조선으로 인한 기름유출 등 피해 발생 시 우리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배·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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