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청소년봉사단 파견

5월 10~12일 청소년 40명, 대학생 6명 모집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사)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오는 8월 캄보디아 시엠립 주 ‘수원마을’에 청소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협약을 체결했다./제공 = 수원시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7 수원시 청소년 해외봉사단 파견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캄보디아 시엠립 주 ‘수원마을’에 파견할 청소년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40명, 대학생 6명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주 프놈끄라옴에 있는 ‘수원마을’을 방문한다. 봉사단은 화장실 페인트칠 등 봉사활동과 2016년 설립된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원마을’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 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부터 시엠립 주의 빈곤 지역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 화장실·우물 설치, 의류·컴퓨터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마을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위생교육을 위해 현지 간호사가 상주하는 기초 진료소를 열기도 했다.

봉사단 참가를 희망 하는 학생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swvc.suwon.ne.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자원봉사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