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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TV토론] 유승민 “선제타격 절대 없다는 안보관은 매우 위험”

[대선후보 TV토론] 유승민 “선제타격 절대 없다는 안보관은 매우 위험”

기사승인 2017. 04. 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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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유승민 "선제타격, 북의 핵공격 임박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
토론 준비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 사진 =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이 절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안보관”이라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선제타격은 우리에 대한 북한의 핵공격이 매우 임박한 징후가 나타났을 때 예방적으로 자위권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또 “선제타격은 우리가 할 수도 있고 주한미군이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선제타격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을 저지할 방안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으로 전략을 펴서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며 “(중국이 북한에) 석탄 수입 금지, 원유 공급 중단 등 제재와 압박을 훨씬 강하게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체제의 존속이냐 아니면 북한이 핵미사일을 껴안고 죽을지를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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