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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세월호 유가족 면담…“세월호 특별법 꼭 통과 시킬 것”

안철수, 세월호 유가족 면담…“세월호 특별법 꼭 통과 시킬 것”

기사승인 2017. 04. 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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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 현장을 둘러본 뒤 신항 철조망에 노란 리본을 매달고 있다. 안 후보는 리본에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썼다. / 사진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9일 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작업이 진행 중인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로부터 육상거치 작업의 진행상황을 들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설치된 가족 상황실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과 약 20분간 비공개 면담에서 “세월호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아홉 분의 미수습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고 안 후보 측이 전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제가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 사진이 걸린 철조망으로 이동해 묵념을 마친 후 노란 리본에 “잊지 않겠다. 꼭 기억하겠다”라고 적은 후 철조망에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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