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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가족 응급수영 교실’ 운영

서울시 동작구 ‘가족 응급수영 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7. 04. 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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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회 2~3시간 씩 11월 12일까지 주말마다 총 24회 진행
응급수영
지난해 9월 흑석체육센터에서 아빠와 자녀가 한 팀이 돼 ‘가족과 함께하는 응급수영 교실’ 수업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족 응급수영 교실’을 9일부터 운영한다.

1회 2~3시간씩 11월 12일까지 주말마다 총 2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초등학생이 아빠 또는 엄마와 팀을 이뤄야 하며 교육일 3주전 월요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8가족을 모집한다.

교육 참가 초등학생은 부모(아빠 또는 엄마)와 함께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과 상황별 구조 방법을 동시에 학습하게 된다.

구명의 체험, 입·퇴수, 뜨기, 노젓기, 구조장비 사용법 등 생존수영기술을 배우게 되며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6월 ~ 7월 중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영어로 배우는 응급수영 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응급수영 교실은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전문교육으로 동작구가 201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구는 수영장 강사를 비롯한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수영 강사 양성교육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응급수영교육의 자생적인 기반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물속에서 아이들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급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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