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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7년 녹색제품 76억400만원 상당 구매

구미시, 2017년 녹색제품 76억400만원 상당 구매

기사승인 2017. 03.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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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녹색소비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2017년 녹색제품 구매계획을 지난 27일 구미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시는 기후 변화와 온실가스 증가로 환경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저탄소 녹색제품 의무구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공표한 2017년 녹색제품 구매계획은 조달청 총구매금액 227억2800만원 대비 76억400만원으로 구매비율 34%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2016년 실적 26.4%보다 약 7% 향상된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녹색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도 각 부서에 녹색구매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녹색제품은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저감, 인체 안전, 절전, 절수, 재활용 등 환경성을 고려해 자원 및 에너지의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환경표지 및 우수재활용(GR) 마크 인증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문경원 시 환경안전과장은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에 근원이 되는 녹색제품 구매는 공공기관의 의무”라며 “지난해 구미시가 당당히 전국 1위 그린시티로 공인받은 만큼 전 부서에서 더더욱 녹색구매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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