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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5회 대전통계연보’ 발간

대전시 ‘제55회 대전통계연보’ 발간

기사승인 2017. 03. 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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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시는 사회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비교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개발·평가에 활용하기 위해 통계를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한 ‘제55회 대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제55회 대전통계연보’는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 교통, 복지, 환경, 공공행정 등 △17개 분야 350개 통계표 △전국통계 △국제통계로 구성돼 있으며, 작성 기준일은 분야별 지표와 전국·국제 지표가 비교가 가능 하도록 2015년 12월 31일로 시점을 통일했다.

이번 연보에는 대전 시정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전의 하루’를 소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38명 출생으로 절반 이상이 서구·유성구(22명)에서 출생 △19명 사망, △24쌍 혼인 △8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일 기준으로 △33대의 자동차가 등록됐고 △42만500명이 시내버스를 △11만1000명이 지하철을 이용 △1인당 하루 평균 309리터의 수돗물 사용 △6개의 사업체와 △64명의 종사자가 증가 △1180만 달러의 수출과 대덕특구내의 △67건의 특허출원이 발생했다.

2015년 말 대전시 면적은 539.35㎢이며, 79개 행정동, 177개 법정 동, 2472개 통, 1만3913개 반으로 이뤄졌고, 당시 주민등록인구로는 총 59만7008세대, 151만8775명으로, 여기에 등록외국인(1만6416명)이 포함된 인구는 총 153만5191명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25세 이상 인구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70만4448명(66.5%)이고, 사별한 인구는 8만745명(7.6%), 이혼 인구는 6만7367명(6.4%)이며, 미혼인구의 경우 5년전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19.5%로 20만6298명에 달한다.

경제활동의 경우 고용률은 60.1%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5% 수준으로, 이는 전국수준(3.6%) 보다는 낮으며, 국제통계 기준으로는 일본(3.4%), 홍콩(3.3%)와 유사한 수준였다.

대전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212만원으로, 전국평균(3089만 원)의 71.6% 수준이나, 1인당 개인소득은 1690만원으로 전국평균(1717만 원)의 98.5%로 울산, 서울, 부산에 이어 4위 도시의 위상을 보이며, 경제성장률은 2.2%로 전국수준(2.6%) 대비 0.4%포인트 낮고, 국제통계 기준으로는 중국(6.9%), 인도(7.6%)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나, 미국(2.4%), 영국(2.3%)과 유사한 성장률을 보였다.

물가상승률은 0.2%로 전국수준(0.7%)과 국제기준으로 중국(1.4%), 일본(0.8%) 보다는 낮고, 독일(0.2%)과 유사, 미국(0.1%) 보다 높으며, 그 외 주택보급률 102.2%로 전년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그 외에도 연보에는 의료인수(2만285명), 초·중·고 학생 수(19만672명), 대덕특구 내 특허출원건수(17만4271건), 범죄발생건수(4만9593건), 공무원 수(7263명) 등 다양한 통계가 수록돼있으며, 연도별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간추린 통계표와 그래프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제55회 대전통계연보’는 시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으며, 시 공공도서관 등에서 간행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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