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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교동 기가 아일랜드’구축 …평화와 통일의 관광섬 만든다

KT ‘교동 기가 아일랜드’구축 …평화와 통일의 관광섬 만든다

기사승인 2017. 03.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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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진자료] 교동 기가 아일랜드11
28일 오전 교동제비집(기가하우스)에서 열린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행사에서 KT는 행정자치부, 통일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휴전선 접경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활성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후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 이상복 강화군수,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김남중 통일부 정책실장, 하병필 행자부 지역발전정책관, 방훈식 주민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T
KT는 28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 ‘교동 기가 아일랜드’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가 스토리’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에 IT솔루션을 적용해 도서·산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이날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식에는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을 비롯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김남중 통일부 정책실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이상복 강화군수,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교동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을 축하했다.

우선 KT는 행자부, 강화군과 협력해 교동도 관광의 거점으로 교동제비집(기가하우스)을 구축했다. 교동제비집은 제비가 북한지역인 황해도 연백평야의 흙으로 교동도에 집을 짓는다 라는 지역 스토리를 담고 있다. 교동제비집은 IT 기반의 편리한 관광안내는 물론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교동도가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남으로 건너온 실향민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이 같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교동제비집을 설치하고 이 곳에에서 북한 황해도 지역의 풍경을 CCTV를 통해 56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밖에 교동도에 홀로 거주하는 노년층을 위해 30가구를 선정하고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 실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복합 환경제어 ICT 시스템을 통해 온도와 습도, 강우량, 풍속, CO2 농도 등 환경변수를 자동 측정하고, 임계치 데이터에 따라 관수, 환풍, 차광 등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팜 서비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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