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5.79포인트(0.27%) 오른 2174.0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2080선을 넘었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강보합으로 끝맺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28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8%), 전기가스업(2.68%), 운수창고(1.48%), 유통업(1.45%), 보험(1.17%), 금융업(1.14%), 서비스업(1.06%), 비금속광물(1.00%), 기계(0.94%)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전기전자(-1.09%), 의료정밀(-1.04%), 의약품(-0.64%), 운송장비(-0.59%), 석유의복(-0.57%), 제조업(-0.56%)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3.28%), 삼성물산(2.61%), NAVER(1.77%), 삼성생명(1.35%), SK(1.29%), 신한지주(1.26%), KB금융(1.21%), SK텔레콤(1.16%), POSCO(0.18%)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2.94%), 삼성전자(-1.55%), LG화학(-1.20%), 현대모비스(-0.98%), SK하이닉스(-0.41%) 등은 약세를 면치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34%) 내린 605.53으로 하락 반전했다. 전날보다 1.79포인트(0.29%) 오른 609.36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려나갔다.
개인이 홀로 627억원 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291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