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개혁 정례기자간담회 | 0 | 임종룡 금융위원장/제공=금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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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대우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40척 이상의 발주 취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실사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의 수주 잔량 114척 중에서 96척은 계약서상 ‘빌더스 디폴트’ 조항이 들어있어 발주 취소가 가능하다”면서 “회계법인에 실사를 부탁한 결과 40척 이상의 발주 취소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난골처럼 인도 자체가 쉽지 않은 선박들도 생길 수 있다”면서 “최대치의 위험을 가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