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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시간당 임금. 6년 만에 감소세

임금근로자 시간당 임금. 6년 만에 감소세

기사승인 2017. 03.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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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2015년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5.7% 줄어든 1만3753원이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교육수준별로는 대졸(-7.9%)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전문대졸(-6.7%)·고졸(-5.5%)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고용률은 60.4%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고용률은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남녀 격차(20.9%포인트)는 2012년 이후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는 2623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29만9000명(1.2%)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2만3000명)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그 다음은 50대(9만2000명)·15∼29세(4만8000천명)의 순이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955만명으로 전체의 74.5%, 비임금근로자는 669만명으로 25.5%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66.4%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26.1%, 7.5%로 각각 0.3%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률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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