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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틈 타 ‘슬쩍’…가방 훔친 20대 구속

기도하는 틈 타 ‘슬쩍’…가방 훔친 20대 구속

기사승인 2017. 03. 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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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교회에서 가방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교회에서 기도하는 여성들의 가방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서울과 경기 안산시 등 교회와 오락실, 공원 등을 돌며 예배 중인 사람이나 오락에 열중한 사람의 가방을 훔쳐 735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을 감은 상태에서 자신의 소지품에 신경을 덜 쓴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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