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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세월호 인양, 유가족의 한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른정당 “세월호 인양, 유가족의 한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기사승인 2017. 03.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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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끝까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원"
유승민 발언
바른정당 대선 경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바른정당은 23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유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세월호 인양이 끝까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참사 1073일 만에 선체 인양이 시작된 이날 논평을 통해 “먼저 세월호 인양을 위해 악전고투를 이어가고 있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무엇보다 끝까지 세월호 인양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9명의 미수습자를 찾아냄으로써 유가족들의 그 피맺힌 한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세월호 사건은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던 안전불감증이라는 후진적인 행태를 여실히 보여준 부끄러운 우리 모두의 자화상과 같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인양을 계기로 세월호 사건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의미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정치권 역시 세월호 사건을 더 이상 정치적인 선동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행태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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