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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60%, 가장 시급한 환경이슈로 미세먼지 꼽아

신혼부부 60%, 가장 시급한 환경이슈로 미세먼지 꼽아

기사승인 2017. 03.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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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017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신청자 인식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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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2016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한 신혼부부가 정성스레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유한킴벌리
신혼부부 10쌍 중 6쌍이 미래 세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로 미세먼지(대기오염)를 꼽았다.

유한킴벌리는 ‘2017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를 신청한 392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신청자의 85%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알고있다’고 했고, 연상되는 자연 선진국으로 과반이 스위스·캐나다·뉴질랜드를 떠올렸다. 나무심기에 참가한 이유는 ‘미래를 위해(52%)’, ‘환경이슈 해결 기여(24%)’, ‘이색 데이트(2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63%)·벚나무(9%)·편백나무(7%), 자녀가 닮았으면 하는 나무는 소나무(77%)·느티나무(8%)·사과나무(4%) 순이었다.

유한킴벌리는 식목일을 앞둔 다음달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2017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나무를 심는 화성시 양감면 국유지 일대(14만㎡)는 2021년까지 ‘신혼부부 숲’으로 조성된다. ‘신혼부부 숲’은 5년동안 신혼부부 1000쌍 등 3000여명이 참여해 꽃나무와 활엽수·침엽수 4만여 그루가 어우러지는 숲으로 조성, 도시 생활 녹지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올해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유한킴벌리와 평화의숲 공동주최로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나무 심기에 필요한 묘목·식재도구 등 준비물과 기념품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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