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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수출애로기업 자금 ‘숨통’ 터줘

부산중기청, 수출애로기업 자금 ‘숨통’ 터줘

기사승인 2017. 03. 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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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소기업청이 해외바이어로부터 12억원 가량의 주문을 받았으나 생산자금이 부족해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A기업에게 중소기업 정책자금 2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모듈조립형 로봇 완구를 개발한 A사는 지난해 홍콩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호주, 캐나다 등의 바이어 10여명으로부터 구매요청서를 받았다. 하지만 창업 4년차로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 생산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거쳐 부산중소기업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중기청은 정책자금 재심위원회를 열고, 해당 제품시장의 성장가능성, 초도 수출물량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했다.

조종래 부산중소기업청장은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수출주문을 받아놓고도 생산자금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정책안내콜센터를 활용하면 손쉽게 지원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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