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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빨간색 아이폰7 선봬…아이패드 9.7도 최저가 출시

애플, 빨간색 아이폰7 선봬…아이패드 9.7도 최저가 출시

기사승인 2017. 03.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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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빨간색 아이폰7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에이즈 퇴치펀드 (RED)와 파트너십 10년 기념
애플
애플이 21일(현지시간) 빨간색의 알루미늄재질로 마감된 ‘아이폰7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능을 높인 아이패드 9.7을 역대 최저 가격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애플과 에이즈 퇴치펀드 ‘레드’(RED)가 함께 일을 시작한 이후 우리 고객들은 애플 제품 구매를 통해 에이즈 퇴치 운동에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폰은 (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이는 가장 큰 행보”라고 말했다

(RED)는 2006년 에이즈에 대항하는 IT 기업 및 기술인들이 모여 만든 에이즈 퇴치재단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글로벌 펀드의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전달돼 테스트·상담·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임산부들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현재 레드는 4억6500만달러(약 5200억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1억3000만달러(약 1460억원) 이상을 애플로부터 지원받았다.

빨간 색상의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128GB 및 256GB 모델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성능을 업데이트한 9.7인치형 아이패드를 329달러(한국에서는 43만원)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310만 픽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데스크톱 수준의 64bit 아키텍처를 갖춘 A9 칩 △온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을 갖췄다. 아이패드용으로 특별 디자인된 130만개 이상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필립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고객들은 TV 및 영화 시청, 인터넷 검색, 페이스타임(영상) 통화, 사진 감상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넓은 9.7형 디스플레이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며 “이 기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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