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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목포신항만 거치 종합지원대책본부 운영

목포시, ‘세월호’ 목포신항만 거치 종합지원대책본부 운영

기사승인 2017. 03.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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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수부 인양추진단 측면지원활동
현장수습본부 3개팀 6명 파견, 지원대책본부 구성
전남 목포시가 세월호 인양 후 목포 신항만으로 선체거치가 결정되고 인양 작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종합지원계획을 세워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 현장수습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미수습자(9명)수습과 미수습자 가족(16명)의 활동지원 등 각종 편의시설지원을 위해 40개동의 컨테이너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활동지원을 위해 지원대책본부(본부장, 이인곤 목포시 부시장)를 구성하고 거치기간 종료시 까지 대책반 17명을 중심으로 측면지원에 나선다.

측면지원을 위해 유가족협의회, 미수습자 가족 등과 최종 협의후 각종 편의시설지원을 포함해 현장수습본부 사무실 운영지원과 각종 민원대책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 요청에 따라 현장수습본부에 운영직원 3개팀 6명을 파견해 유실물 관리팀, 시설설치 지원팀, 차량 지원팀 등 운영지원을 하게된다. 유실물관리팀은 유실물 보관·관리 및 유가족에 인계 업무 등을 처리하고, 시설지원팀은 신항내 각종 시설 설치 및 사용 승인 등 협조에 나서고, 차량지원팀은 유가족 등 방문객에게 차량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세월호 인양과 거치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작업이지만 목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측면에서 지원해야 한다”면서 “거치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가족,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 선체를 4월 중을 목표로 인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선체는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 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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