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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성매매 우려지역 폐쇄방안 마련 민·관 간담회 가져

아산시, 성매매 우려지역 폐쇄방안 마련 민·관 간담회 가져

기사승인 2017. 03.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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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과 간담회 보도자료
오세현 부시장이 성매매 우려지역 제재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매매 우려지역(속칭 장미마을) 제재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시청 12개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유관기관 및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신규시책 발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추진과제는 △도로과 - 도로확포장 △여성가족과 - 탈 성매매 여성 지원방안 △사회적경제과 - 빈 상가 매입 및 공동체지원센터 이전 등으로 장미마을 폐쇄를 위한 하드웨어적 방식과 폐쇄 이후 종사자 지원방안 마련 그리고 이곳을 새로운 경제지원의 메카로 변모시킬 복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힘을 합쳐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인 만큼 성매매 집결지가 어떤 모습으로 도시재생이 되어 가는지를 역사적 사료로 남기기 위해 사진 또는 영상물 등의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세현 부시장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2015년 3월부터 장미마을 폐쇄를 위해 열성적으로 지원해 주고 계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좋은 의견 제시로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할 때 장미마을 기능전환이 반드시 이뤄 질 것”이라며 사회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아산시는 장미마을 기능전환을 위해 매주 실시되고 있는 민·관 합동순찰에 사회단체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부시장 주재로 두 달에 한 번씩 유관기관 및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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