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포병학교 교육생들이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며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21일 육군 상무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무대 초급 교육생 100여 명은 지역에 위치한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육군 상무대에서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부사관 교육생 및 교관들은 이 날 교육생들의 인성함양과 지역사회에 대한 군의 올바른 역할을 이해하고 체득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육생들은 지역에 위치한 장애우 복지시설과 노인전문 요양원, 아동 및 청소년 양육시설 등을 방문해 실·내외 환경정리와 조경작업, 시설물 관리 지원 활동 등을 펼치는 동시에 복지시설 주변에 썩거나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던 무거운 목재 및 폐자재 처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육군포병학교 부사관 교육생 김태철 하사는 “국가를 지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으로서 또 다른 의미의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군인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