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맹우 사무총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자리에서 "헌정사상 네 번째로 또 한 분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가적 비극에 대해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한 만큼 오늘 출석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