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환경 평창올림픽을~” 코카콜라, 통합적 수자원관리 협약

“친환경 평창올림픽을~” 코카콜라, 통합적 수자원관리 협약

기사승인 2017. 03. 21. 10: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카콜라는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 평창 오대산 국립공원 내 질뫼늪·삼정호 유역권 일대의 통합적 수자원 관리를 통해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코카콜라, 코카콜라음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WWF(세계자연기금),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 등 민간·지역·정부 대표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물환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출발한 이번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지는 오대산국립공원 지역인 소황병산에서 흘러내리는 송천 수계와 질뫼늪에서 약 1.3km 하류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 약 0.5헥타르(ha)다.

올해는 일차적으로 삼정호 내 습지 식생, 주변 관목 식재를 통해 목초지 중심의 주변 생태계에 깨끗한 수자원 확보 및 서식지 다양성 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및 그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조성, 질뫼늪-삼정호 일대의 통합적인 유역권 관리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서식지를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코카콜라의 ‘물환원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글로벌 수자원보호 프로그램이다. 71개국에서 248개의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코카콜라는 2015년 기준으로 목표치인 100%를 넘는 115%의 환원율을 달성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해 2025년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