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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조엄 고구마’ 무병묘 무상 분양…지역 브랜드 품질향상

원주시, ‘조엄 고구마’ 무병묘 무상 분양…지역 브랜드 품질향상

기사승인 2017. 03.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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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조엄 고구마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고구마작목반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무병묘를 무상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구마 무병묘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은 묘종과 원주지역 토양에 알맞고 상품성이 우수한 풍원미 등 5가지 품종을 중심으로 올해 2만 주를 보급한다.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길이가 5~10㎝정도 되는 플러그포트묘로 거점농가(동부·서부·남부)에서는 이를 분양받아 5~6배 정도 증식 후 고구마싹 형태로 채종농가에 재분양한다.

고구마싹을 심어 수확된 고구마는 전량 씨고구마로 저장됐다가 이듬해 싹을 틔어 심게 되면 모양과 수량이 증가된 고품질의 고구마로 자란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을 통해 지역브랜드로 육성중인 ‘조엄’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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