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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민 정보화교육 강좌 무료 개설

안동시, 시민 정보화교육 강좌 무료 개설

기사승인 2017. 03. 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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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강좌 정원 60명 가운데 60세 이상 43명으로 70% 차지
안동시 무료정보화 교육 60세 이상 열기 뜨거워
안동시의 무료정보화 교육에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에 60대 이상 노령층 뿐 아니라 주부들의 정보화 교육 열기가 뜨겁다.

8일 시에 따르면 3월부터 12월까지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내 시민회관 2층 전산교육장에서 시민 정보화교육 강좌를 무료로 개설해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 활용, 이미지 편집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컴퓨터 기초과정에서는 일반상식과 인터넷 기초, 민원 24시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컴퓨터 활용과정은 엑셀과 한글 등 문서편집을 교육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 활용과정과 사진편집 및 동영상 제작 등 이미지편집 과정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각 교육은 과정별로 2주, 4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상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1995년 시작한 시민무료컴퓨터 강좌에는 매년 400여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560명이 수강했고 노령층의 참여열기가 가장 뜨거워 3월 강좌의 경우 60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43명으로 70%를 차지하고 있고 70세 이상도 16명이나 참여해 만학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시는 반상회보 까치소식을 통해 정보화교육 안내를 받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2017년 정보화교육’ 홍보물을 제작해 각 읍·면·동 및 사업소에 비치하고 노후된 모니터를 교체해 보다 큰 화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 환경을 개선했다.

같은 강좌를 연이어 신청하는 것은 불가하며 개인사정으로 교육도중 그만두는 경우를 대비해 정원의 30% 정도를 추가로 접수받아 더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임구 시 공보전산실장은 “시민 정보화 접근성과 정보화 역량 향상은 물론 최신 정보화 트랜드에 맞춰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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