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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만75세 어르신 치매 검진

서울시 동작구 만75세 어르신 치매 검진

기사승인 2017. 02.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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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명단 확보·내달부터 본격 실시…3차 검진에서 확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 만75세 어르신에 대한 치매검진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달 말까지 명단을 확보하고 검진안내문 발송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검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1차 치매선별검진으로 위험도를 확인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2차 정밀검진을 거쳐 3차 검진에서 치매를 확진하게 된다.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른신들은 치매약 복용관리는 물론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통해 조기치료 및 재활에 나선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치매관리협의체를 3월 중에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치매관리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치매관리협의체에는 건강보험공단, 치매지원센터, 보라매병원, 동작경찰서, 노인복지시설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역 대학생 등 치매전문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동작구치매지킴이(동치미)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이웃이 함께 풀어 가야 할 문제”라며 “전수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치매문제를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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