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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마케팅으로 고객 신뢰 ‘쓱(SSG)’…이마트, ‘쓱배송’ 전과정 일반에 최초 공개

시스루 마케팅으로 고객 신뢰 ‘쓱(SSG)’…이마트, ‘쓱배송’ 전과정 일반에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7. 02. 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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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이마트몰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이마트가 ‘이마트몰 당일 배송’ 일명 ‘쓱(SSG) 배송’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고객 신뢰 쌓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직원들이 직접 물류센터를 소개하는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동영상 콘텐츠를 이마트몰과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NE.O’(네오)란 ‘NExt generation Online Store(차세대 온라인 점포)’의 약자로, 온라인시장의 다음 세대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일컫는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2월 이마트가 김포에 오픈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NE.O 002’의 물류 체계 핵심 과정을 담고 있다.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가 중요해지면서 소비자의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시스루 마케팅(See-through)’이다.

5분4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NE.O 002(김포 온라인전용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골라 고객 배송 바구니에 담는 과정은 물론, 자동화 시스템이 고객 배송 바구니를 검수하고 분류하는 모습을 포함하고 있다.

이마트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상품 픽업부터 포장·검수·배송 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NE.O 001(용인물류센터)과 NE.O 002(김포물류센터)는 전체 이마트몰 배송 물량의 5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쓱 배송(당일 배송)’의 주요 시설이다.

동영상에는 기계가 배송 바구니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해서 상품 픽업 오류를 방지하고, 직원들이 상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완충재로 포장하는 것은 물론,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을 관리하는 콜드체인 시스템, 배송 전 검수 체계 등 이마트몰의 다양한 핵심 물류 역량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물류 인프라로 이마트몰은 지난해 4분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 매출이 32.5% 신장했으며, 2016년 전체로도 총 매출이 26.6% 늘어나 공시기준 연간 838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예철 이마트몰 상무는 “고객에게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집까지 배송되는지 공개함으로써 장보기몰의 강점을 갖고 있는 이마트몰의 차별화 포인트를 체험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하게 개발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이마트몰에서 12일까지 ‘신선 번개장터’를 열고 일별로 20품목씩 140개 상품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6일에는 횡성한우등심 1+등급 30% 할인을 비롯해 7일에는 제주 흙당근 20%, 8일에는 청포도 20%, 9일에는 제주 양배추 20% 등 요일별로 20개 품목의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해 물가 잡기에 나선다.

또 이마트몰 홈페이지에서 12일까지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동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공기청정기·S머니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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