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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가전제품 소음도 검사기관 지정… 신속·신뢰성 우수

KTC, 가전제품 소음도 검사기관 지정… 신속·신뢰성 우수

기사승인 2017. 01. 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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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반무향실
KTC 반무향실의 내부 모습. 실내 전체에 흡음재가 내장돼 있어서 외부소음을 완벽히 차단한다. /제공 =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가전제품 소음도 검사기관(제2016-02호)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저소음 가전제품의 생산 및 보급을 촉진하고 층간소음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가전제품 저소음표시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KTC는 컴퓨터 및 프린터 등의 환경마크 인증과 경찰차 사이렌, 음식물 처리기, 정수기 등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의 소음·진동 시험을 진행해오던 중 지난 2014년 반무향실 2개실 및 잔향실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특수시험동(경기도 군포시 흥안대로 35)을 준공 했다.

소음·진동관리법 시행령의 가전제품 소음도 검사기관 지정기준에 따르면, 검사기관은 배경소음이 20dB(A)이하의 반무향실 또는 잔향실의 검사장을 갖춰야 하고 기술인력과 시설 및 장비 등도 엄격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KTC의 제 1 반무향실과 제 2 반무향실은 상호 연결이 가능해 연계 시험이 가능하고, 배경소음이 기준보다 낮은 10dB(A)로 설정돼 있다. 따라서 정밀도가 높아져 신뢰성이 확보되며 수도권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용이하다.

송유종 KTC 원장은 “KTC는 완벽한 소음검사 시설 및 인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음 측정 분야에서도 공신력 있는 최고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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