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 다음 달 5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김광현은 수술 후 당분간 일본에서 지내면서 몸 상태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김광현은 이달 초 정밀 검진에서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 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이다. 사실상 2017시즌에는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최근 4년 총액 85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