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사당 4동 거주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191명이 대상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저소득 어르신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보온내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31일까지 사당 4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191명에게 보온내의(상·하)를 전달할 계획이다.
보온내의는 후원 대상자가 사당 4동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받아 가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장애인 가구는 복지통·반장이 자택을 방문해 전달한다.
방문 때 생활실태 파악 및 대면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가 지난 11월 기초수급 및 차상위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동절기 방한용품 수요조사’에 따르면 보온내의(53%), 전기장판(30%), 전열제품(10%)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한 ‘2015~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성금으로 보온내의를 마련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천편일률적 지원이 아닌 계절과 연령별 욕구변화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