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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추가 조성

서울시 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추가 조성

기사승인 2016. 11. 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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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까지 상도3동·대방동 일대 각 건물 미러시트 부착 예정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3동과 대방동 일대에 여성안심거울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울길’은 여성 대상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공동주택 출입문에 미러시트(mirror sheet) 시공을 한 곳을 말한다.

이외에도 가스배관, 창문 등에는 형광물질을 도포하고 반사경을 설치하며, 길바닥에 거울길을 알리는 문구도 표기한다.

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대상지를 현장탐방하고 9월 9일 유관기관 간담회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상도3동 ‘성대로6바길 3 ~ 117(상도3동)’ 일대는 오래된 다세대 주택과 신축 빌라가 많아 거주민 이외의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자연적 감시가 취약하다.

대방동 ‘대방로7길 4 ~ 38’ 일대는 경찰서에서 범죄예방 기법이 필요한 장소로 선정된 곳이다.

구는 이번달 말까지 주민 동의서를 받아 각 건물에 미러시트를 부착하고 거울길 노면표시도 함께 추진한다.

또 거울길 조성이후 동작경찰서와 마을안전봉사단에서 방범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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