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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女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나선다

구글코리아, 女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나선다

기사승인 2016. 11. 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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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여성 소프트웨어 캠프 개최
구글코리아가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인 ‘구글 여성 소프트웨어 캠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엔지니어를 꿈꾸는 여성 인재에게 프로그래밍 및 커리어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해 엔지니어링 분야 리더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구글 엔지니어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커리어 개발 및 리더십 프로그램 △업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테크토크 등으로 구성돼있다. 내년 1월5일부터 2월2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구글코리아에 제출하면 된다. 국내·외 컴퓨터, 전기전자공학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석·박사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27일 온라인 프로그래밍 능력 평가를 치른다. 구글코리아는 능력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방문 혹은 화상 면접을 치를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지정 요일에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전일 참석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가 발표한 SW여성인력 현황 비교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SW 분야 여성 인력 비중은 12.5%에 불과하다. 미국 등 SW선진국의 60% 수준이다.

이해민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는 “구글 여성 소프트웨어 캠프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한 여성 인재를 선발해 커리어 개발을 돕고, 나아가 엔지니어링 및 테크 업계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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