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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대학 교과로도 다룬다

인구문제, 대학 교과로도 다룬다

기사승인 2016. 10.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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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의 인구교육 교과인 ‘행복한 삶’ 13일 수업에 문호경 교수를 초빙하여 ‘성과 결혼’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교양교육대학(학장 이만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구교육 교과교육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금년 2학기부터 교양 선택 과목으로 ‘행복한 삶’ 강좌를 메트로폴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 각각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030년 5000만명을 정점으로 총인구가 계속 줄어 2100년에는 3,700만명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세계적 고령화 현상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으로써 노인부양비율이 2009년 14.7%에서 2050년에는 62.9%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복지비 지출의 증대, 저축의 감소, 성장 잠재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강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중 교육의 일환으로 이 강좌를 공모하여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권세경 교과책임교수는 “인구와 관련한 인식 변화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살펴보고 생명 존중, 가족애와 부모자식간의 올바른 역할, 양성평등과 다문화의 이해 등을 다루며,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에 대하여 젊은이들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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