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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세의료원과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 나선다

KT, 연세의료원과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 나선다

기사승인 2016. 08. 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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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진자료] KT 연세의료원과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 나선다
이동구 주르완다 한국대사관 영사(1등 서기관), 송시영 연세의료원 의과대학학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차관보), 아그네스 비나과호(Agnes Binagwaho) 르완다 보건부 장관, 차동석 KT 헬스케어 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제공=KT
KT는 연세의료원, 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2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이루어 졌던 보건복지부 대표단의 르완다 보건부 방문 및 양국의료협력 협의를 계기로 이뤄졌다. 해당 방문 일정 중 보건복지부는 르완다 보건부와 정부 간 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르완다는 대표적인 의료 낙후 국가로 인구 1만명 당 의사 수가 아프리카 평균의 4분의1인 0.65명에 불과하다. 또 인구의 27%가 의료시설 접근에 1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의료인프라가 부족해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본 시범사업에 최고의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진단솔루션과 최고의 의료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동석 KT 헬스케어 사업담당 상무는 “모바일 진단기기는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며 이번 MOU 체결과 현지 시범사업을 통해 르완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KT는 2012년부터 유전체 분석 플랫폼 ‘지놈클라우드’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바이오인포매틱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수요연계형 데일리헬스케어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도 개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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