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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에는 근육량 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

“치매 예방에는 근육량 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

기사승인 2016. 07. 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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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_pushing_grandmother_on_plastic_tricycle
사진과 기사 내용은 관련 없음. 사진=/위키피디아.
일본에서 치매(인지증·認知症)를 예방하는 데는 근육량을 늘리는 것 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도건강장수의료센터연구소(東京都健康長壽醫療センタ-硏究所)의 다니구티 유(谷口優) 연구원이 이끄는 팀이 이러한 연구 결과를 정리했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노화로 인한 몸이 쇠약해지면 치매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들 연구팀은 2008년 12년간 군마현의 65세 이상의 649명을 추적 조사해, 신체기능(보행속도, 악력 등)과 골격근량이 인지기능 저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신체기능과 골격근량이 모두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두 부분 모두 감소하고 있는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약 1.6배 높았다. 인지 기능 저하는 치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기능만 떨어진 사람은 치매의 위험이 2.1배 높았다.

반면 골격근량이 적어도 신체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은 저하위험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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